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소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지능형 로봇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측은 첨단 로봇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운용할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13일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성균관대와 ‘지능형 로봇 기술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발전소 특화 로봇기술 공동연구 △세미나·기술 교류 △교육·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로봇 기반 산업혁신 정책과 ‘AI 3대 강국’ 목표에 부응하는 사례로 꼽힌다.
김종서 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은 “위험 작업의 로봇 대체와 설비 진단 정밀도 향상으로 현장 안전과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미래 발전소 구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10월 31일 강릉시 올림픽경기장에서 ‘한국중부발전 지능형 로봇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