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사상 최대 영업이익률 달성”

입력 2025-08-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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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CI.  (사진제공=비에이치아이)
▲비에이치아이 CI. (사진제공=비에이치아이)

비에이치아이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지속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며 내실까지 강화했다.

비에이치아이는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0.9% 증가한 20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2% 증가한 1693억 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1889.4% 급증한 약 298억 원을 기록했다. 개별 분기 기준 300억 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달성한 것은 설립 이래 이번이 최초다.

최근 글로벌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비에이치아이의 2분기 실적에 대해 평균 1567억 원의 매출액과 125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한 바 있다. 이번 2분기 비에이치아이의 성과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각각 12%, 17%의 두 자릿수를 기록해 수익성 관리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전방 시장 성장과 함께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은 다시금 호황기를 맞고 있다. 이에 비에이치아이의 핵심 제품인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비롯해 원자력 발전 보조기기(BOP), 화력발전소 보일러 등 주요 설비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 비에이치아이는 최근 2년간 국내는 물론 중동, 일본,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대형 전력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이 같은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까지 2년 연속 연간 신규 수주액 1조 원 달성에 성공했으며, 2분기 기준 수주 잔액은 약 2조2000억 원에 달한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기존 수주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확대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특히 수익성 관리에 집중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장 호조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실적 성장세를 가속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전력 인프라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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