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분권 3.0과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새로운 지방의회 디지털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추진할 청사진을 대외에 선포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한국 국민의힘 수석정책위원장, 김호겸 정보화위원장, 문승호 부위원장,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고영인 경제부지사,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ICT업계 관계자, 민간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 정보화 종합계획은 △2025년까지 AI 의정플랫폼 기반 구축 △2027년까지 지원체계 확립 △2028년까지 확산단계 완성 등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의원 중심의 AI 비서 서비스 체계, 의정 현안 분석 및 자료요구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2단계에서는 AI 어시스턴트 기반 통합의정 포털, 입법역량 강화·법령 정비 체계, 예산분석·추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3단계에서는 원격회의·전자의결 환경을 조성하고, 시·군의회 디지털 의정체계 확산을 지원한다.
콘퍼런스에서는 △경기생성형 AI 플랫폼 추진현황 △지속가능한 AI 혁신 △AI Agent와 함께하는 일상 △AI 의회 스마트 영상회의록 등 AI 최신 기술과 공공기관 적용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김진경 의장은 “AI가 사회와 경제 전반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변화의 시대에 지방의회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AI 혁신으로 민생중심 자치분권을 완성하는 디지털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빠르고 정확하며 개방적이고 유연한 의정으로 디지털 지방자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