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국정과제 반영한 경영전략 수립 시동

입력 2025-08-13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워크숍 열고 AI·탄소중립·ESG 중심 전략 방향 논의
9월 경영진 참여 2차 워크숍 예정

▲한국석유관리원이 13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한 ‘경영전략 수립 1차 워크숍’ 현장 모습.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 13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한 ‘경영전략 수립 1차 워크숍’ 현장 모습.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 새 정부 국정과제와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변화에 맞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기관은 실무자 주도의 전략 설계 과정을 통해 현실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수송에너지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관리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13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전략 수립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정책 방향과 기관 미션을 연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의 첫 단계로, 부서별 국정과제 기여 방안 발굴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 방향 공유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워크숍에서는 △AI 정부 실현 △기후위기 대응 △ESG 경영 등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체계 교육이 진행됐으며,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부서별 실행과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이뤄졌다.

석유관리원은 이를 통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현실성과 실행 가능성을 갖춘 전략 수립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논의는 석유 중심의 기존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소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석유대체연료 확산 등 수송에너지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실무자가 주도적으로 전략을 설계하는 이번 과정은 기관의 실행력 있는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새 정부 에너지 정책 성공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다음 달 4일 경영진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2차 워크숍을 열고, 1차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새 미션·비전·핵심가치와 전략방향안을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72,000
    • +0.19%
    • 이더리움
    • 4,548,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4.89%
    • 리플
    • 3,036
    • +0.2%
    • 솔라나
    • 197,500
    • -0.3%
    • 에이다
    • 617
    • -0.64%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20
    • -0.2%
    • 체인링크
    • 20,860
    • +3.27%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