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약 10년 동안 교제한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에게 청혼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왼손 사진과 함께 “네. 그럴게요. 이번 생에서도, 모든 생에서도”라는 승낙 메시지를 적은 게시물을 올렸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구찌 브랜드 매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구찌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했고, 다음 해인 2017년에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현재 총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자신이 낳은 딸 2명을 포함해 5명의 자녀를 모두 키우고 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유럽의 여러 명문 클럽에서 활약했다. 또한, 5번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는 역대 모든 선수 중에서 A매치 최다 출전(221경기)과 득점(138골)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6년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유로)에서 조국 포르투갈의 최초 우승에 핵심적인 활약을 했고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2회 우승에 성공했다.
현재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달에 알나스르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