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금융진흥원이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와 손잡고 서울시 소재 음식업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마케팅 비용 지원에 나선다.
12일 서금원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 소비쿠폰은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해 소비 진작과 매출 향상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음식업 자영업자 100명으로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현장 방문 컨설팅이 제공된다. 컨설팅을 받은 점포에는 ‘땡겨요’ 앱 내 가게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1인당 45만 원 상당, 총 4500만 원 규모의 쿠폰(나눔지원금)이 무료로 지급된다.
이재연 원장은 “이번 지원이 자영업자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서금원은 자영업자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적극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금원은 미소금융,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이용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약 100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해 무료 경영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16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총 4만8682건의 컨설팅을 지원하며 매출 증대 등에 기여했다.
자영업 컨설팅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서민금융콜센터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