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는 사태를 겪은 예스24가 두 달 만에 다시 홈페이지 마비 사태를 겪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예스24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전자책 등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회사는 상황을 인지하고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예스24는 6월 9일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홈페이지와 앱 등 주요 서비스가 마비됐다. 5일 만에 복구한 예스24는 13일부터 서비스를 차례로 재개했다.
당시 예스24는 보안 강화 방안을 내놨다. 외부 보안 전문가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결과는 관계 기관 조사 이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겠다며. 외부 보안 자문단을 도입하고, 보안 예산을 확대해 시스템 설계부터 운영 전반까지 플랫폼 신뢰도와 복원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예스24는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4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