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尹 비상계엄 성공했다면 李대통령·나도 불귀의 객”

입력 2025-08-08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에 묵념하고 있다. 2025.08.08.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에 묵념하고 있다. 2025.08.08.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모의 사건’을 강하게 비판하며 “광주 영령들의 뜻대로, 대한민국의 법대로 내란 세력을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만약 윤석열 일당의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정청래도 불귀(不歸)의 객(客)이 돼 시신조차 찾지 못했을 것”이라며 “혼령만 모시는 처지가 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1980년 5월의 광주를, 12·3 비상계엄 내란을 철저하게 처벌하고 단죄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이런 참극이 벌어질 것”이라며 12·3 비상계엄 내란의 책임자를 철저하게 단죄하지 못한다면 언제 또다시 윤석열과 같은, 참혹한 짐승과도 같은 독재자가 다시 나타나서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할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계엄 사전 모의 의혹을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을 언급하며 “그 수첩과 타협할 수 있나, 악수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는 내란 책임자 사과 없이는 대화도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8·2 전당대회 당선 직후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한 바 있다.

정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참배 후 전남도당에서 호남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정 대표는 “당내 호남발전특위를 통해 발전 방향을 당 사업으로 채택해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호남인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리도록 당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파업이냐 타결이냐’…삼성 노사, 오늘 최종 분수령 선다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다시 움직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서울 한복판 ‘마지막 대형 유휴지’ 깨어난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⑱]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09: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00,000
    • +0%
    • 이더리움
    • 3,145,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1.69%
    • 리플
    • 2,030
    • -1.69%
    • 솔라나
    • 125,600
    • -0.87%
    • 에이다
    • 370
    • -1.07%
    • 트론
    • 531
    • +0.38%
    • 스텔라루멘
    • 214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50
    • -2.46%
    • 체인링크
    • 14,090
    • -1.33%
    • 샌드박스
    • 10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