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가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는 소식에 7%대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7.34% 오른 2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28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이브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705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5% 늘어난 65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7151억 원·영업이익 676억 원)을 소폭 밑도는 수치다.
증권가는 하이브가 공연과 해외 현지화 그룹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3분기 공연 모객수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50만 명으로 대폭 증가가 확실시된다”며 “이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 급증한 819억 원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8월 라틴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방영되며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캣츠아이와 마찬가지로 K-POP 제작 방식을 라틴 시장에 적용하는 사례로 장기 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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