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반기 기준 최대라고 5일 밝혔다.
KF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78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9.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억 원으로 39.7% 늘었다.
같은 기간 동일 매장 기준 평균 매출은 12.3% 증가했고 객수는 9.2% 늘었다.
KFC는 “제품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전략 고도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등이 유기적으로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KFC는 오리지널 치킨 등 치킨류의 경쟁력에 더해 버거와 점심 메뉴군을 확장하며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메뉴 ‘켄치밥’은 인기가 많아 정식 메뉴가 됐고, 이후 파생 메뉴인 ‘버터 갈릭 라이스’가 나왔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는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에 집중해온 결과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독창적인 맛과 서비스, 그리고 소비자 중심의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