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통령실은 5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를 직접 찾아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와 박근혜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는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초청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생존해 계신 여사님들은 행정안전부에서 담당하기도 하지만 특별히 김 비서관이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면서 "의 의지와 여야 이념에 따르지 않고 전직 배우자분들을 예우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봐주면 좋을 것"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달 15일 광복 80주년 경축식에 맞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식 취임 행사인 '국민 임명식'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