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HBM 산업 우려 과도해…목표가 8만6000원으로 상향”

입력 2025-08-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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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이투데이DB)
▲삼성전자 서초사옥. (이투데이DB)

LS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초고대역폭메모리(HBM) 산업에 대해 과도한 우려가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4%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주가는 6만9700원이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산업 내 엔비디아 진영에 포함되지 않던 기업들의 약진은 메모리 산업에 긍정적이며, 특히 삼성전자에 더욱 우호적 요인"이라며 엔비디아의 독점 구조가 흔들리면서 삼성전자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삼성전자 HBM 사업부에 대해 저평가가 이뤄졌던 가장 큰 이유는 엔비디아 공급망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 점을 감안하면 AMD와 함께 가장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MD는 세계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밀려왔지만, 점유율을 점차 늘려가는 중이다.

실적 개선을 위한 걸림돌 중 하나였던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도 테슬라향 신규 수주를 통해 실적 전환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차 연구원은 "테슬라 AI6의 양산 및 실적 기여는 내년 말~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지만, 파운드리 사업은 고객사의 레퍼런스가 중요한만큼 테슬라 수주가 추가 수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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