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공익법인 실무자를 위한 회계·세무·운영 교육 프로그램인 '삼일미래 캠퍼스 1기'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주1회 진행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회계·세무 인력이 부족하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공익법인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분개 실습을 비롯해 원천징수, 보조금 예산 관리, 결산, 내부 통제 구축 등 실무 위주로 구성됐으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삼일PwC 비영리지원센터 전문가들이 실무자 역량에 맞춘 그룹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법인세법 시행령 제39조 제1항에 따른 공익법인으로, 이달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초 발표된다.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기관에는 수료증과 함께 약식 검토 보고서가 제공되며 향후 투명성 컨설팅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삼일PwC는 2008년 회계∙컨설팅 업계 최초로 공익법인인 삼일미래재단을 설립해 아동·청소년 교육 및 관련 시설 지원, 공익법인 회계 투명성 개선, 지역사회 발전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삼일PwC가 보유한 전문성을 살려 비영리법인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9년부터 '삼일투명경영대상'을 제정해 공익법인의 투명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시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삼일 공익법인 투명성 개선 지원 컨설팅'을 통해 현장 실무자들을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