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장기연체 이자도 감면…상생금융 전방위 확대

입력 2025-08-03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이 장기연체자 이자 감면과 대출 금리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신한은행에 이어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까지 참여하면서 약 4만4000명의 고객이 35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3일 신한금융은 서민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 프로젝트를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경제적 자립 지원’과 ‘자산 가치 제고’를 목표로 고객별 상황에 맞는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그룹 차원의 상생금융 전략이다.

제주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중 장기연체 고객 약 800명의 잔존 미수이자 전액(약 2억 원)을 감면한다. 동시에 10% 이상 고금리로 대출을 이용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에 대해 기업·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1년간 한 자릿수로 낮춘다.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기준금리보다 1%포인트(p)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해 약 400명, 160억 원의 금융지원이 예상된다.

신한저축은행은 보증부 대출의 원금 변제 또는 법적 절차 종료 후에도 미수 상태였던 장기연체자 약 8000명의 이자 40억 원을 전액 감면한다. 금리가 15%를 초과한 허그론 이용자 약 4800명에게는 향후 1년간 금리를 15%로 일괄 인하한다. 이 밖에도 연내 신규 실행되는 허그론·참신한대출의 금리를 1%포인트 낮춰 약 3만명, 3000억 원의 대출금에 대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저축은행 우량 고객의 은행 대환을 유도하는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의 연간 목표도 상향 조정됐다. 누적 대환금액은 기존 대비 70억 원 많은 200억 원으로 확대되며, 약 420명이 추가로 약 7억 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그룹사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용 개선 구조를 정착시키고, 상생금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중심의 지원 방안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LG전자, 액추에이터팀 신설⋯가전 너머 '피지컬 AI'로 [멈춘 성장판 깨울 로봇]
  • 유가보다 더 센 ‘LNG 쇼크’ 온다…수입 의존 높은 韓 직격탄 [亞 에너지 크라이시스 ①]
  • 삼전·하이닉스 40% 뛰었어도…"주가 더 간다" [2분기 증시전망②]
  • ‘국평 26억’…강남급 분양가에 나오는 노량진 뉴타운 첫 단지 [르포]
  • 서울 아파트도 낙관 어렵다…전문가 절반만 “상승” [2분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이 던진 삼전ㆍSK하닉 ‘10조원’ 물량, 개인이 그대로 건네 받아
  • 센텀시티 중심서 무결점 임플란트 생산…“전 세계가 고객”
  • 홈플러스, 유동성 확보 마지막 열쇠...‘익스프레스 매각’ 흥행에 시선 집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3.30 12: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640,000
    • +0.01%
    • 이더리움
    • 3,082,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5.4%
    • 리플
    • 2,044
    • +0.59%
    • 솔라나
    • 126,000
    • +0%
    • 에이다
    • 371
    • -1.07%
    • 트론
    • 488
    • +1.67%
    • 스텔라루멘
    • 254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60
    • -0.8%
    • 체인링크
    • 13,030
    • +0.31%
    • 샌드박스
    • 112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