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국정기획위에 '중견기업 정책 제언' 전달…10대 분야 100대 과제

입력 2025-07-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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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은 국회에서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중견기업계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중견기업연합회)
▲30일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은 국회에서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중견기업계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국정기획위원회에 혁신생태계 고도화, 경제안보 강화 등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10대 분야 100대 정책 과제로 구성한 중견기업계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30일 국회에서 진성준 국정기획위 부위원장을 만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중견기업계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

중견련은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빠르게 이뤄내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인수·합병(M&A) 활성화 기반 조성, 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의 혁신이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의 육성 기반을 강화,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원활한 기업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또 무역·통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의 18.7%를 감당하는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기존 통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 시장 및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는 등 '실용'에 입각한 적극적인 경제안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주식시장 활성화, 내수 회복 등 정부 출범 이후의 긍정적인 시그널이 여전히 애로를 호소하는 중견기업 현장의 체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통합투자세액공제 공제율 상향,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등 중견기업계의 투자 전망을 현실화할 과감한 대책이 추진돼야 한다고도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제· 산업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균형 잡힌 해법, 과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수적"이라며 "경제 위기를 돌파해 대한민국 '진짜 성장'의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적극 반영해 민생의 터전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기업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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