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인화 한국철강협회 회장(포스코그룹 회장)이 6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26회 철의 날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손민지 기자 handmin@)
포스코그룹이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직속으로 '안전특별진단 태스크포스(TF) 팀'을 신설한다.
30일 포스코홀딩스는 다음 달 1일부터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그룹 안전특별진단 TF 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그룹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4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긴급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안전특별진단 TF 팀은 외부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철강 사업을 비롯한 에너지 소재와 인프라 사업 등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과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한다.
TF 팀장은 송치영 포스코 설비본원경쟁력강화TF팀장(부사장)이 맡는다.
이번 TF는 장 회장의 지시로 신설됐다. 앞서 장 회장은 28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고 다음 날 현장을 방문해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TF 설치를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