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상사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7760억 원, 80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11.1%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9.9%, 영업이익은 27% 늘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화학(1조30억 원) △철강(1조6240억 원) △에너지(780억 원) 등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측은 “철강과 비료 등 트레이딩 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미국 태양광 개발 매각 이익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양광 개발 사업 실적을 보면 올해 2분기 매각 이익이 810만 달러(약 112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480만 달러)보다 69%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