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당진해저 1공장' 양산제품 첫 선적 완료

입력 2025-07-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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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30일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선적 현장에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첫 출하를 축하했다. (자료제공=대한전선)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30일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선적 현장에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첫 출하를 축하했다. (자료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자체 생산한 내부망 해저케이블의 첫 선적을 마무리했다.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시에 있는 당진해저케이블 1공장(이하 당진해저 1공장)에서 양산한 해저케이블을 팔로스(PALOS)호에 선적하며, 첫 출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해저케이블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해역에 조성 중인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시공될 내부망이다. 지난달 준공된 당진해저 1공장의 최초 양산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전선은 이번 해저케이블의 생산 및 선적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해상풍력 사업의 주요 구성품인 해저케이블의 적기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내부망 선적 및 시공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단지 시공 일정에 맞춰 지난주부터 약 2000톤(t)의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 1차 포설 물량을 선적한 팔로스호는 다음 달 초 현장에 투입돼 해저케이블을 운송 및 시공할 계획이다. 팔로스호는 국내 유일의 CLV 포설선으로, 5~6월 영광낙월 외부망 포설을 마무리하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선적 현장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방문해 현장 임직원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첫 출하를 축하했다.

김 회장은 현장 임직원들에게 “미래 에너지를 주도하는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해 한 치의 오차 없는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생산 및 시공 현장에 있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작업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및 해저케이블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해상풍력용 내·외부망 생산이 모두 가능한 당진해저케이블 1공장을 종합 준공했으며, 16일에는 640킬로볼트(kV) 초고압직류송전(HVDC) 및 400kV 초고압교류송전(HVAC) 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 2공장에 대한 투자를 의결하고,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해저 2공장은 2027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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