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분기에 다단계판매 업체 3곳이 새로 생기고 4곳이 휴·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2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6월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117곳이다. 2분기 중 신규등록 3건, 폐업 4건, 상호·주소변경 14건 등 총 21건의 변경사황이 발생했다.
엘바이오랩스, 유넥사코리아, 클로버유 3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에 신규등록했다.
폐업 업체는 휴먼네이처코리아, 에이피, 파나티스, 에이스제이엠 4개사다.
최근 3년간 한 업체가 5회 이상 상호·주소를 변경한 업체는 테라스타 1개사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거래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록, 휴·폐업 여부와 같은 주요정보들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업체와 거래할 때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공제계약 및 채무지급보증계약 등)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이런 업체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