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효성중공업, 중공업 수익성 폭발…목표가 155만원으로 상향”

입력 2025-07-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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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에 대해 중공업 수익성 개선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상향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를 155만 원으로 제시했다. 전날 종가는 128만6000원이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미국향 고마진 수주가 본격 반영되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2024~2027년 EPS 연평균 성장률이 48.3%에 달해 글로벌 피어 평균(14.1%)을 압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253억 원, 영업이익은 16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8%, 162.1% 증가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23.3% 초과했다.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률은 15.9%로 기존 추정치를 1.9%포인트 웃돌았고, 미국 생산 법인의 수익성은 1분기 29%에서 2분기 35%로 상승했다. 반면 건설 부문은 미분양 충당금 240억 원 반영으로 42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수주도 가파르다. 중공업 부문 2분기 신규 수주는 2조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9% 증가했고 북미 비중은 53%까지 확대됐다. 초고압 변압기와 GIS 차단기 수주가 중심이다. 미국 멤피스 공장 외에 GIS 수출 전용 공장도 신축 중으로 2026년 완공 시 연 3400억 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장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의 영업이익률 상향에 따라 2025~2026년 실적 추정치를 각각 6.7%, 15.0% 상향 조정했다”며 “EPS 증가분을 반영해 글로벌 피어 평균 수준의 목표 PER 25.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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