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우성·최원준·홍준표 내주고 김시훈·한재승·정현창 영입…NC와 3대3 트레이드 단행

입력 2025-07-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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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연합뉴스)
▲최원준 (연합뉴스)

▲김시훈 (연합뉴스)
▲김시훈 (연합뉴스)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최원준,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내주고 NC 다이노스로부터 투수 김시훈,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을 영입하는 3대 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불펜이 무너진 KIA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부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완 투수 김시훈은 2018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NC에 입단했다. 2022년 1군 무대에 첫 등판한 김시훈은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174경기에 출전해 259.1이닝 나서 11승 12패 2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5경기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 중이다.

우완 투수 한재승은 202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로 NC에 지명돼 입단했다. 2022년 1군 무대에 데뷔한 한재승은 4시즌 동안 92경기에 출전해 83.2이닝을 소화하며 1승 4패 8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18경기에 나서 18이닝을 투구하며 1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우투좌타 내야수 정현창은 부산공고를 졸업하고 올해 NC에 입단한 신인이다. 올 시즌 1군에서 4경기에 출전해 6타석을 소화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9경기에 나서 43안타 1홈런 6도루 19타점 29득점 0.321의 타율을 보였다.

NC에 내준 최원준은 2016년 KIA에 입단한 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822경기에 출전해 719안타 405득점 258타점 29홈런 타율 0.280을 기록했다.

이우성은 2013년 두산에 입단한 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NC로 이적했다가 2019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10시즌 통안 622경기에 나서 394안타 189득점 192타점 30홈런 0.261의 타율을 보였다.

2020년 KIA에 입단한 홍종표는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22경기에 출전해 61안타 54득점 19타점 타율 0.250을 기록 중이다.

심재학 KIA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즉시전력감인 우완 불펜과 미래 내야수 자원을 확보했다"며 "김시훈은 필승조로 활약했을 정도로 구위가 뛰어난 선수이며 한재승도 빠른 공과 구위를 갖춘 선수로 두 선수 모두 불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 정현창도 준수한 컨택과 좋은 수비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팀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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