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작전 일시 중단...중동 긴장 완화

입력 2025-07-28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일 10시간 작전 멈추고 구호 트럭 허용 확대하기로
트럼프 “이스라엘 임무 마무리할 때 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국경에 유니세프 구호물품이 준비돼 있다. 가자지구/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국경에 유니세프 구호물품이 준비돼 있다. 가자지구/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진행하던 군사 작전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 오랜 기간 이어지던 중동 내 긴장감이 잠시 완화할 조짐을 보인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구호활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가자지구 3개 지역에서 ‘전술적 중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구호 물품을 실은 트럭의 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가자지구 주민들의 식수 조달을 위해 정수처리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압박하기 위해 인도적 원조를 엄격히 통제하기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에 정치적 전환이 일어났다고 WP는 설명했다.

가자지구에 매일 얼마나 많은 지원이 추가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도 유엔 관계자들은 이스라엘이 일부 정책을 완화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간 이스라엘은 기아를 비롯해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인도적 위기를 방관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왔다. 그랬던 이들이 태도를 바꾼 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스코틀랜드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은 이제 임무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에 도착해서도 휴전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굶주린 아이 사진’에 대한 질문에는 “끔찍하다”면서도 “그들(하마스)이 식량을 훔치고 있다”며 이스라엘 책임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02,000
    • -0.69%
    • 이더리움
    • 4,361,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1.36%
    • 리플
    • 2,828
    • -0.35%
    • 솔라나
    • 187,800
    • -1.11%
    • 에이다
    • 530
    • -0.93%
    • 트론
    • 438
    • -4.58%
    • 스텔라루멘
    • 312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30
    • -0.45%
    • 체인링크
    • 18,020
    • -1.21%
    • 샌드박스
    • 225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