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5.07.27.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대표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 대표는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물증으로 이 대표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둔 2월 명태균 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을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만나 논의한 내용을 확인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 전 의원은 칠불사 회동에서 김 여사와의 통화 기록,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보여주며 총선 공천 개입을 폭로라는 대가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