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두산, AI 모멘텀 본격화…목표가 85만 원 상향"

입력 2025-07-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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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두산에 대해 올해 AI 모멘텀 본격화를 이유로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만 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57만 원이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두산은 2분기 자체사업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하반기에는 AI(인공지능) 인프라 확산과 800G 네트워크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두산의 2분기 자체사업 매출액은 5586억 원(전분기 대비 +15%, 전년동기 대비 +76%), 영업이익은 1421억 원(+17% 전분기 대비, +263% 전년동기 대비)으로 키움증권 추정치(1289억 원)를 웃돌았다. 특히 전자 비지니스그룹(BG)의 영업이익은 1362억 원(+17% 전분기 대비, +335%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28.6%를 기록하며 고수익성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반도체 및 스마트폰용 CCL 매출 확대 덕분에 네트워크향 소재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400G·800G 네트워크향 매출 또한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N사향 안정적 공급, 800G 제품 공급 확대, 신규 주문형반동체(ASIC) 고객사 확보를 통한 매출 다변화가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800G용 제품의 ASP는 400G 대비 약 40% 높은 수준으로 800G용 CCL 매출은 향후 3년간 연평균 70% 성장이 가능하다”며 “시에나 등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가 언급했듯 AI 인프라 투자가 네트워크 투자로 확산되고 있어 수요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두산의 자체사업 영업이익을 2025년 5574억 원(전년동기 대비 +289%), 2026년 6467억 원(+16% 전년동기 대비)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Blackwell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사와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며 하반기에는 800G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 가속화 및 차세대 아키텍처 제품 진입이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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