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병준 컴투스 의장.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송병준 컴투스홀딩스 의장이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 수억 원대 협찬을 한 혐의로 2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컴투스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열린 코바나컨텐츠 주관 전시회에 총 2억2000만 원가량을 협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와 일부 겹친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은 송 의장의 형사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이를 두고 대가성 후원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특검팀은 25일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과 컴투스홀딩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 김 여사, 송 의장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