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 버검과 면담…“LNG·발전설비 등 협력강화 방안 논의”

입력 2025-07-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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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美상무장관과 추가 협상 예정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미 통상 협상과 관련,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미 통상 협상과 관련,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서 더그 버검 미국 국가에너지위원장,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연이어 만나며 한미 관세 협상 관련 고위급 협의를 했다.

25일 산업부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워싱턴 D.C.에서 버검 위원장과 만나 LNG, 발전설비, 희귀광물 등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분야 규제 완화를 통해 한국과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우리 측도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여 본부장도 25일(현지시각) 오전 그리어 USTR 대표와 면담하고 비관세 조치 등 주요 쟁점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의 비관세 조치 관련 해소 노력을 설명하면서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우호적인 고려를 재차 요청했다.

실무협상 수석대표인 박정성 무역투자실장도 USTR 실무진과 전날 별도 협의를 하고 핵심 쟁점별 세부 협상을 진행했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막바지 협상 타결 방안 도출을 위해 현지에 머물며 러트닉 상무장관과 25일 오후 추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산업부 측은 “8월 1일까지 남은 기간 협상 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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