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인하 일단 중단…예금금리 2.00% 동결

입력 2025-07-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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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일곱 차례 연속 금리 인하 끝에 10개월 만에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CB는 2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예금금리(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의 공식 깃발.  (연합뉴스)
▲유럽연합(EU)의 공식 깃발. (연합뉴스)

이에 따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 기준금리(2.50%)의 격차는 0.5%포인트(p), 미국(4.25∼4.50%)과는 2.25∼2.50%p로 유지됐다.

ECB는 "국내물가 압력이 계속 완화되고 임금상승 속도도 느려지고 있다"며 "최근 들어온 자료는 이전의 인플레이션 전망 평가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글로벌 환경에서도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력을 보여 왔다. 그와 동시에 특히 무역분쟁 탓에 환경이 예외적으로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CB는 지난해 6월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한 이후 정책금리를 모두 8차례에 걸쳐 2.00%p 내렸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는 일곱 차례 통화정책회의에서 모두 0.25%p씩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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