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이노텍, 하반기 실적 개선 본격화…목표가 19만 원"

입력 2025-07-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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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3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전략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와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9만 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5만40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전략 고객사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9000억 원(-21% QoQ, -14% YoY), 영업이익 114억 원(-91% QoQ, -93%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광학솔루션 가동률 저하와 환율 하락, 기판소재 부문 수익성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3분기에는 전략 고객사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광학솔루션 가동률이 상승하고, 기판소재 수익성도 회복되며 매출 4조9000억 원(+26% QoQ, -13% YoY), 영업이익 1692억 원(+1385% QoQ, +30% YoY)이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46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전장 부문은 조명 및 통신모듈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과거보다 수익성 변동성이 줄었다"며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59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감소하겠지만 2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P/B 0.6배, P/E 8.0배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해 있다"며 "하반기 수요 불확실성과 관세 우려가 선반영된 수준으로, 주가 하방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향후 실적과 주가 방향성에 대해선 △9월 전략 고객사 신제품 수요 강도 △신형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스펙 상향 △스마트폰 교체 주기 도래 여부 △관세 이슈 완화 등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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