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3일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사업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 서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은 17일 자동차 라이트 및 전장부품 제조업체인 시그마의 지분 77.6%를 취득했다"며 "시그마는 이익 규모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현대코퍼레이션은 중장기적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트레이딩 의존도 감소와 함께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의 2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조8491억 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355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철강부문은 미국의 철강제품 50% 관세 부과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 불가피하지만 판매지역 믹스 변화를 통해 일부 상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계인프라부문은 건설장비 수요 개선과 호주지역 도매 및 렌탈 실적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 51억 원 달성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 2분기 실적부터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겠으나 사업 확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연간 실적에서의 영향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