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전 세계 최초 ‘1Q 미국메디컬 AI ETF’ 상장

입력 2025-07-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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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은 22일 AI 산업의 수혜가 기대되는 미국 메디컬AI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1Q 미국메디컬 AI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메디컬AI 산업은 구글 알파폴드2가 기존 방법으로 예측하기 어려웠던 단백질 구조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정확히 예측해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 가능성을 연 공로로 지난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해 다수의 빅테크들이 ‘넥스트 어메이징 레볼루션(Next Amazing Revolution)’ 영역으로 메디컬AI를 주목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조사리서치업체 프레지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메디컬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67억 달러에서 2033년 약 6138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밀의료, AI 신약 개발, 로봇수술 등을 중심으로 연평균 약 37%에 달하는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1Q 미국메디컬 AI는 이런 미국 메디컬AI에 투자하는 전 세계 최초 ETF다. 비교지수는 ‘KEDI 미국메디컬AI’ 지수로, 해당 지수는 미국 상장기업 중 메디컬 AI 관련도가 높은 기업을 스코어링 방식 등을 종합해 최대 15개까지 선별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의료계 팔란티어’라고 불리는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템퍼스AI(TEM), 엔디비아가 지분을 투자한 AI 신약 개발기업 리커전 파마슈티컬스(RXRX), 수술용 로봇 전문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각각 약 25%, 15%, 10% 비중으로 투자한다.

올해 들어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배당TOP30 △1Q 미국S&P500 △1Q 미국나스닥100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등을 잇달아 상장하며 ETF 라인업을 확충했다. 이 중 미국대표지수 2종(1Q 미국S&P500·1Q미국나스닥100)은 최저 수준 보수와 낮은 주당 가격으로 개인·연금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상반기에는 S&P500, 나스닥100 등 연금투자에 필수적인 라인업을 채웠으며 하반기부터는 하나자산운용의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1Q ETF만의 차별화된 ETF를 출시할 것”말했다.

그러면서 “AI는 거부할 수 없는 큰 시대의 흐름으로 전 영역에 걸쳐 기존 산업과 우리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메디컬AI와 같이 AI와 결합해 구조적인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에 투자하는 혁신 ETF를 지속적으로 상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자산운용은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1Q 미국메디컬AI 순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1Q 메디컬AI를 10주 이상 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 상품권, 젠톡 유전자 검사 키트,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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