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 미국 리본머티리얼즈와 ESG 협력…“친환경 플라스틱 혁신 본격화”

입력 2025-07-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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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CI.  (출처=비투엔)
▲비투엔 CI. (출처=비투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이 ESG(사회·환경·지배구조) 데이터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투엔은 16일(현지시간) 미국 LA에 있는 친환경 생분해플라스틱 혁신기업인 리본머티리얼즈(Reborn Materials Inc.)와 전략적 투자 및 경영참여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협력 소식은 미국 주요 외신에서도 보도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은 효소가 적용된 플라스틱의 생분해 과정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밀 추적·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투엔은 이를 통해 미국 효소 기반 첨단 플라스틱 분해 기술과 자사의 AI·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플라스틱 전주기 데이터를 추적·분석하는 ESG 관리체계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 자연환경에서 분해 성능을 과학적·실시간 데이터로 검증해 글로벌 기준의 친환경 소재 산업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리본머티리얼즈는 효소 첨가 플라스틱을 자체 개발한 미국 혁신 기술기업으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대안 소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양측의 협력은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난제를 기술·데이터 혁신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사례로 꼽힌다.

제이슨 강 리본머티리얼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플라스틱 문제의 본질은 관리 시스템의 부재였다"며 "비투엔의 첨단 데이터 분석력 덕분에 플라스틱 분해 과정의 실질적 수치와 ESG 데이터를 글로벌 시장에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투엔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ESG 특화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수준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ESG 데이터의 정확한 추적 및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신뢰성 있는 ESG 성과를 투명하게 보고하고 환경적 책임과 경영 성과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투엔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이 미국 생분해플라스틱 분야와 결합하면서 국제 표준을 선도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ESG 데이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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