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국내 시장, 미국채 금리 연동해 강세 마감

입력 2025-07-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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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21일 국내 채권시장이 외국인 투자자의 10년물 국채 선물 순매수세 등 영향을 받아 강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22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7월 정책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거듭 발언하며 21일(현지시간)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이에 국내 채권시장은 하락한 미국채 금리에 연동하며 강세 출발했다.

같은 날 오후 외국인은 10년물 국채선물에 대해 순매수로 전환하며 강세 폭 확대 압력을 더했다. 3년물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도 장 마감 전 약 1만 계약 이상 증가하며 우호적 수급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채권시장은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 금리보다 더 빠르게 하락하는 ‘불 플래트닛(bull-flattening)’ 마감했다. 일본의 재정 악화 우려가 완화하며 미국, 독일, 영국 등 선진국 장기물 전반에 걸쳐 강세를 띠었다.

최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지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총리직 유지 입장을 고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애당초 시장은 일본 야당의 선전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봤으며, 소비세 인하와 철회를 포함한 확장 재정 정책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장기물과 단기물의 금리 격차가 벌어지는 베어스티프닝(bear steepening)을 전망했지만, 반대 양상이 나타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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