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최근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본 충남에 재해구호금 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구호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한다.
시는 또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및 민간기업과 연계하여 현장에 필요한 자원봉사자, 피해복구 물품 및 식음료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풍수해 등 재난에 대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85개 단체, 1200여 명으로 구성된 재난대응봉사단인 ‘바로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현장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토사 제거, 이재민 생활 지원 등 수해 복구 현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충남도청을 찾아 재해구호금을 전달하고, 곧바로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추가적인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오전 10시 충남도청 도지사실에서 열렸으며 김 부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참석했다.
김 부시장은 “피해 주민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마지막 한 분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서울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