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기업주간 개막식 격려사하는 김혜경 여사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 관련 업무를 담당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에 윤기천 전 성남시 분당구청장이 내정됐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실장은 이날부터 제2부속실장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관련 절차가 끝나는 대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2부속실은 대통령 부인을 보좌하면서 일정과 행사 기획, 메시지 등을 전담하는 부서다. 해당 부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 폐지됐지만, 김건희 여사의 공적 활동 논란이 불거지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필요성이 제기됐다. 결국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제2부속실을 부활시킨 바 있다
윤 실장은 앞서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당시 시장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며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이후 성남시 수정구청장과 분당구청장, 성남FC(성남시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 등을 거쳤고 최근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감사를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