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월드컵 12차 대회 리드서 '생애 첫 금메달'

입력 2025-07-20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도현(가운데)이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치러진 2025 IFSC 월드컵 12차 대회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 우승한 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
▲이도현(가운데)이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치러진 2025 IFSC 월드컵 12차 대회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 우승한 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이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IFSC 월드컵 12차 대회'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 40+ 홀드를 기록하며 40 홀드를 기록한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스페인)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도현은 "결승 등반을 마쳤을 때는 4위나 5위 정도일 거라 생각했는데, 금메달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볼더 시즌이 끝난 뒤 매일 자신을 돌아보며 리드를 포함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등반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열심히 노력했다. 오늘 그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남은 대회들과 다가오는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스피드 선수단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청두 월드게임' 출전을 준비 중이며, 리드 선수단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슬로베니아 코퍼에서 열리는 리드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0,000
    • +0.27%
    • 이더리움
    • 4,335,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4.91%
    • 리플
    • 2,748
    • +0.11%
    • 솔라나
    • 180,700
    • +0%
    • 에이다
    • 520
    • -1.14%
    • 트론
    • 409
    • -1.92%
    • 스텔라루멘
    • 315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48%
    • 체인링크
    • 18,070
    • +0.78%
    • 샌드박스
    • 16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