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위해 20억 기부

입력 2025-07-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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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 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룹 차원의 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최대 1.5%포인트(p) 금리 감면으로 2000억 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 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부기일을 유예받을 수 있다.

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 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대출금리와 수수료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재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도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며 피해 발생 후 발생된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에 30%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생긴 연체 이자를 면제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대출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하고 만기를 최대 6개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금융은 폭우 발생 직후부터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담요, 운동복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세트 1000여 개를 지원하고 구호급식 차량을 피해지역에 파견해 이재민과 복구인력에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금융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사가 모두 합심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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