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 특별전 ‘파랗고 푸른 숨’ 개최…“박물관에서 쉼표를”

입력 2025-07-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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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여름 특별전 ‘파랗고 푸른 숨’ 개최
근로자 휴식‧여가 조명…10월 18일까지

▲'파랗고 푸른 숨'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파랗고 푸른 숨'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근로자의 휴식과 여가문화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파랗고 푸른 숨’을 주제로 여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경제 고도성장기 근로자들의 휴식과 여가를 조명하며, 오늘날 일과 삶의 균형 속 ‘쉼’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숨 쉬는 쉼, 그 오랜 여정으로부터’에서는 1970년대 산업화 시대 근로환경과 복지제도를 조명한다. 당시 주휴제 도입, 휴일 근무 제한 등을 요구하는 유인물과 함께 커피 타임을 둘러싼 찬반논쟁 등 시대적 장면을 통해 휴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사내 동호회 활동과 복지 프로그램 등도 함께 소개된다.

2부 ‘푸른 숨을 듣다’에서는 예술 작품과 사운드 설치를 통해 자연과 취미활동이 주는 치유적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사운드아트 그룹 ‘사운드울프’가 선보이는 ‘소리식물’ 연작은 자연의 빛과 바람, 물소리를 시각‧청각적으로 구현했다.

3부 ‘파란 숨, 느린 호흡으로’는 여름휴가를 주제로 한 근로자들의 감정과 풍경을 영상과 설치물로 구성했다. 시각예술가 차지량의 영상작업 ‘내세’는 하지부터 추분까지 계절의 흐름과 빛, 바람을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고요한 회복의 순간을 제안한다.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점심시간과 퇴근 후 참여 가능한 다도, 뜨개질, 레진아트 클래스가 운영되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테라리움 체험이 준비된다. 모든 전시와 프로그램은 무료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지원 공간이자 ‘문화예술로 만드는 휴식 인프라’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깊이 고민했다”라며 “일과 삶의 균형 속 휴식의 고유한 의미를 발굴하며 도심 근로자에게 특별한 위로와 회복을 전할 이번 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박물관에서의 휴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일‧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및 프로그램 정보는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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