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공지능 기본조례 시행…AI 활용 기반 마련

입력 2025-07-17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 ‘인공지능 기본조례’ 14일 공포 및 시행
인공지능 안전한 활용, 정책 수립 근거 마련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가열차게 일상혁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가열차게 일상혁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시가 인공지능(AI)의 안전한 활용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된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14일 공포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이용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의 수립‧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 따라 서울시는 인공지능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해 AI 정책의 방향성과 분야별 시책,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매년 시행계획도 별도로 수립해 정책 실행력을 확보하게 된다.

AI 활용에 관한 기본 원칙도 명시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 △안전한 AI 이용환경 조성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 차별 금지 △사회적 변화에 대한 시민의 안정적 적응 등 4가지다.

시는 AI 개발 및 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인공지능위원회’도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구성한다. 위원회는 AI 기본계획‧시행계획의 수립‧변경, AI 정책 공익성‧윤리성 평가, AI 관련 법 제도 개선, 윤리 가이드라인 수립 등 AI 활용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공무원, 시의원, AI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제척·기피·회피 규정도 명시해 위원회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AI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기술 지원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기술 동향 조사, 인재 양성, 창업 지원, 공공 행정 서비스 개선 등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례 시행과 함께 서울시의 AI 지원정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미래 유망산업 발굴과 창업생태계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서울 비전(Vision) 2030 펀드’의 시 출자액 절반 300억 원 중 150억 원을 ‘인공지능대전환’ 분야에 공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이 AI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 목표”라며 “청년취업사관학교 등을 통해 AI 전문인력을 최대한 양성하고 양재 AI 테크시티를 대규모로 조성해 변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저임금 막판 줄다리기…대학생 희망 알바 시급 '1만1595원' [데이터클립]
  • 태풍 겹친 7월 지각 장마, 언제까지? [이슈크래커]
  • "비 그쳤는데 왜?"⋯KBO 우천취소, 알고 보니 [이슈크래커]
  • 민트코어 벌써 끝?⋯올여름엔 '레몬빛'으로 갑니다 [솔드아웃]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광주 군공항' 확정…250만평 규모
  • 월가,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흥행 예감…“외국기업 역대 최대 IPO 될 것”
  • ‘최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최후 승부…한화 ‘납기’ vs TKMS ‘나토 결속’
  • "외환시장 24시간 개장부터 시작"⋯한은 '원화 국제화' 청사진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7.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44,000
    • -1.06%
    • 이더리움
    • 2,638,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356,900
    • -1.49%
    • 리플
    • 1,698
    • -0.82%
    • 솔라나
    • 121,100
    • -0.82%
    • 에이다
    • 274
    • -2.84%
    • 트론
    • 495
    • +0%
    • 스텔라루멘
    • 30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10
    • +0.97%
    • 체인링크
    • 11,870
    • -0.67%
    • 샌드박스
    • 74.1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