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소비지원금이다. 소득 상위 10%는 15만원, 일반 국민은 25만원, 한부모·차상위계층은 4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원을 받는다. 인구감소지역인 가평·연천은 5만원이 추가된다.
신청은 1차(7월 21일 9월 12일)와 2차로 나눠 이뤄지며,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끝자리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에 신청할 수 있다. 26일(토)부터는 요일제 제한이 사라진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 앱, 간편결제 앱(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카드연계 은행 창구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은 대상자 본인 명의로만 가능하고, 미성년 자녀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 한다. 대리신청시에는 신분증, 위임장, 관계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도는 특히 ‘소비쿠폰 안내’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사기에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나 카드사, 금융기관은 소비쿠폰 신청을 유도하는 문자 링크(URL)를 보내지 않는다”며 “의심 문자는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카카오톡 채널, SNS, 누리집 배너 등을 통해 요일제, 신청방법, 주의사항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도민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소비쿠폰 외에도 다양한 복지·정책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불편사항은 경기도콜센터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촉박한 일정이지만 도민 혼란이 없도록 시군과 함께 철저히 준비 중”이라며 “적시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