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광복 80주년 기념 어린이극 ‘우리말로 우는 날’ 개막

입력 2025-07-16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제강점기 배경 어린이극…원작 희곡 기반 창작 공연 선보여

▲우리말로 우는 날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우리말로 우는 날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창작 어린이극 ‘우리말로 우는 날’을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목소리를 잃은 동물들이 해방 이후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되찾는 여정을 그린 창작 어린이극이다. 1946년 발간된 어린이 잡지 ‘주간 소학생’에 실린 희곡 ‘해방된 짐승들’을 원작으로 하며, 언어와 기억, 차이의 인정, 용기와 해방의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냈다.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극단 더 연이 협력해 제작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얼렁뚱땅! 뚱땅이의 하루!’에 이어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용인대 연극학과가 협업한 두 번째 작품이다.

박물관은 “이번 창작극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대학 간 협업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청년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접근성도 크게 강화됐다. 전 회차에 그림문자를 포함한 실시간 자막해설이 제공되며, 음성 안내와 쉬운 안내문, 접근성 테이블 운영 등 장애인과 문화향유 약자를 위한 다양한 배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연은 10일간 오전·오후 하루 2회씩 총 20회 운영되며, 박물관 휴관일과 8월 5~8일은 공연이 없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박물관 입장료는 별도다. 예매는 박물관 홈페이지 ‘지지씨멤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박물관은 공연 기간 중 ‘조부모의 날’, ‘아빠의 날’, ‘다둥이 가족의 날’ 등 SNS 초청 이벤트도 운영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