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는 경기 안산 1교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유형과 교육과정 전면 재검토 결정을 받으면서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의원들은 학교 명칭, 운영형태, 설계비 과다, 다른 대안학교와의 형평성 문제 등을 지적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속조치로 내놓을 보완계획의 실효성과 추진의지를 집중 질의했다.
이에 도교육청 융합교육국 측은 주민 시설개방에 따른 안전계획과 기숙사 위치 재검토, 안산시·경기도 협조를 통한 행정·재정 지원방안 점검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의원들은 향후 안산시민과 대부도 주민, 시민사회, 국회·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포함한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결과는 7월 23일 발표 예정이며, 통과 시 2028년 9월 개교가 목표다.
강태형 회장은 “경기 안산1교는 지역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이해관계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설립과정 전반에 걸친 면밀한 검토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