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봉사 참여자 등 유형별 선발로 지역 상생도 강화

한국가스공사가 저소득층 및 사회배려계층 대학생 160명에게 총 3억2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대한민국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상생을 위해 ‘2025년 LnG(Leading & Growing) 장학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99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12년간 1300여 명에게 약 3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전국 대학생 16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 유형은 △전국 소재 대학 재학생(110명) △대구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25명)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참여 대학생(25명)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는 대구 본사 소재 지역과 대학생 봉사 문화 확산을 함께 고려한 조치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17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장학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LnG 장학금이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인재들이 꿈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