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건물 수명 높이는 콘크리트 내구성 강화 기술 개발

입력 2025-07-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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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공동개발 및 청주대학교, 동남기업 산학연 공동연구 성과
‘콘크리트 탄산화’ 억제로 콘크리트내 철근 부식 방지…건물 수명 연장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으로 공신력 확보

▲효성중공업 CI.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 CI.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콘크리트 내부 철근 부식을 억제하는 ‘콘크리트 내구성 강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콘크리트 모체의 알칼리성을 강화해 탄산화 저항성을 높이고, 외부 도료를 통해 수분 및 이산화탄소 침투를 차단하는 이중 복합 기술이다. 콘크리트 탄산화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가 콘크리트 내부에 침투해 철근 부식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특히 기존 수성 도료 대비 10배 이상 높은 신장률로 외벽 미세균열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고, 바닷가 등 염도가 높은 환경에서의 내염 성능도 일반 수성 제품 대비 2-3배 뛰어나 건물 수명 연장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은 2023년부터 청주대학교, 동남기업과 함께 산학연 공동연구로 콘크리트 내부 강화 기술을 개발해왔다. 여기에 글로벌 도료기업 KCC와 손잡고 콘크리트 외부 도료 기술을 공동 개발해 ‘콘크리트 내구성 향상 기술’을 완성했다. 지난 6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크리트 전문 학술단체인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효성중공업은 해당 기술을 광주 경안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시작으로 주요 건설 프로젝트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각 현장에서 실제 적용한 결과값을 토대로 전용 품질관리 프로세스도 구축, 더욱 완성도 높은 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건물의 장기 수명을 확보하는 융복합 기술”이라며 “해링턴 플레이스를 비롯한 자사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해링턴 플레이스’, ‘해링턴 스퀘어’, ‘해링턴 코트’ 등의 브랜드로 아파트, 주상복합, 고급빌라 등 다양한 주거 상품을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자재와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구현해왔으며, 7년 연속 소비자 대상 브랜드 상을 수상하며 높은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해링턴 플레이스’는 ‘2025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에서 아파트 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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