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담대 변동금리’ 코픽스 9개월 연속 하락…전월比 0.09%p↓

입력 2025-07-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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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코픽스 2.54%⋯전월 대비 0.09%p 하락
조달 비용 감소에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

(자료제공=은행연합회)
(자료제공=은행연합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산정 지표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9개월 연속 내림세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4% 전월(연 2.63%)보다 0.09%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내림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14%에서 3.07%로 0.07%p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2.71%에서 2.63%로 0.08%p 하락했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03∼5.43%에서 3.94∼5.34%로 0.09%p 낮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76∼5.16%에서 3.67∼5.07%로 인하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3.96∼5.16%에서 3.87∼5.07%로 내린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특성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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