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證 “한국항공우주, 하반기 방산 최선호주 예고⋯목표주가↑”

입력 2025-07-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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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2분기 예상 실적.  (출처=다올투자증권)
▲한국항공우주 2분기 예상 실적. (출처=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방산 업종 최선호주로 예고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대비 개선되지만 동종업계 대비 완만함이 계속된다. 그러나 FA-50PL의 시험평가를 본격화하는 4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며 4분기부터 UJTS 등 규모 있는 파이프라인 입찰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2분기 매출액은 8961억 원, 영업이익은 699억 원으로 환율 영향에도 2분기 성수기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했다. 폴란드 FA-50 갭필러 12대 이후 FA-50PL 36대의 매출 인식이 느린 부분은 ‘M-Code(GPS 신호체계)’ 등의 개발, 납품 지연 때문으로 파악했다. 최 연구원은 “이에 1호기 납품이 2027년으로 밀려 마일스톤이 1년 반 정도 늦춰지고 올해 완제기 수출 가이던스 1조4000억 원을 미달한다”고 짚었다. 그러나 2026~2027년의 가파른 실적 개선은 여전히 살아 있고 오히려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완제기 수출이 4분기 전후 어느 시점에 늘고 KF-21 초도잔여 20대 양산 계약으로 2026년 8대, 2027년부터 20대씩 총 120대에 인도네시아 48대로 꾸준히 매출 기여하며 규모의 경제를 2026년부터 이끌기 때문이다”고 하반기 선호주로 추천하는 이유를 댔다.

수주는 올해 필리핀 2차 계약으로 완제기 수출 목표의 한 축을 해낸 것으로 봤다. 기대 수주 풀은 한정적이지만 2026년 이집트 100대, 미 해군 UJTS 등 강력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기대했다.

KF-21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큰 고정익 사업인 전자전기 체계개발 업체 선정에 도전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7월 제안서 평가, 10월 계약 예정이며 2034년까지 1조9000억 원을 투하한다”며 “전자전기는 현대전에서 필수적인 전력 포트폴리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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