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 자치구 ‘정비사업 아카데미'’..“신통기획 알려드려요”

입력 2025-07-14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서울시)

서울시는 시민들이 정비사업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2025년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7~11월 25개 자치구를 찾아가는 현장 교육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지원제도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비사업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비사업은 제도와 절차가 복잡해 시민들이 정보에 접근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단순 강의 전달을 넘어 시민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질문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했다.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시민 관심 주제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 서대문구 첫 교육을 시작으로 5개구, 8월에 도봉구 등 5개구 등으로 이어지며 11월 중구를 마지막으로 총 25회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 사무국’으로 전화 예약할 수 있다.

시는 교육 이후에도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찾아가는 정비사업 현장상담소와 연계한 추가 교육과 개별 상담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일회성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시민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정비사업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정비사업은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일상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시민 누구나 정비사업 정책의 주체가 돼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2,000
    • -1.59%
    • 이더리움
    • 4,674,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1.56%
    • 리플
    • 3,077
    • -3.9%
    • 솔라나
    • 205,100
    • -3.57%
    • 에이다
    • 643
    • -2.72%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19%
    • 체인링크
    • 21,030
    • -2.46%
    • 샌드박스
    • 218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