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CJ대한통운, 택배 물동량 턴어라운드 진행 중…자사주 활용 기대↑"

입력 2025-07-14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은 1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물동량 턴어라운드가 이미 진행 중인 가운데 자사주 활용 방안 구체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일부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향후 자사주 관련 논의가 추가 전개될 경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목표주가 12만2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만4000원이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올해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3조1497억 원, 영업이익 1081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택배 단가 인상에도 초기 프로모션 진행으로 효과가 미미했던 점과 물동량 감소가 지속된 영향으로 택배 매출 및 수익성 하락이 있을 것"이라며 "당분기 택배 물량은 전 분기 대비 -5% 감소를 예상하는데, 5월까지 내수 소비 둔화가 지속되면서 1분기와 유사한 물동량 흐름을 기록했으나 6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상승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W&D는 신규 수주 호조 지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전망하며 P&D는 더 운반 매출 편입 효과가 존재할 예정"이라며 "해외 법인 매출 성장 지속에도 해상운임 하락에 따른 포워딩 실적 약세로 글로벌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분기에도 물량 감소에 의한 택배 실적 부진이 이어졌으나 6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 추세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부터는 점진 시행될 소비 증진 정책에 따라 의미 있는 내수소비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그에 따라 완연한 택배 물량 회복 및 판가 인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또 "CJ대한통운의 자사주 비율은 12.6%인데, 최근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대한 개정안 발의가 진행되었던 만큼 자사주 활용 방안 구체화에 대한 기대감이 동사 주가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CJ대한통운의 경우 해당 방안을 검토 중으로 논의가 추가 전개될 시 주가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신영수, 민영학 (각자 대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28]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대표이사
주 원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29]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2,000
    • -2.38%
    • 이더리움
    • 4,532,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47%
    • 리플
    • 3,039
    • -2.53%
    • 솔라나
    • 198,700
    • -4.52%
    • 에이다
    • 617
    • -6.09%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59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2.04%
    • 체인링크
    • 20,370
    • -3.87%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