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5일 ‘폭염대책’ 당정회의...‘산재예방TF’도 구성

입력 2025-07-10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0.  (뉴시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0.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폭염 대책 관련 당정 실무회의를 연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15일 진성준 정책위의장 주재로 폭염 대책 관련 당정 간 실무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에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회 간사들이, 정부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폭염 속에서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산업재해 예방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환노위 여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은 회의에서 “평균 35도를 넘는 날씨 속 휴식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일하는 노동자는 또 다른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이제 기후 위험에 따른 안전 대책도 산업재해 예방의 필수 요소에 포함돼야 할 때”라면서 “작업 중지권, 휴식권 보장 같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산업 현장에선 비극적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하청 노동자, 건설업, 물류업 종사자 등 취약한 노동 환경에 놓인 이들에게 피해가 집중돼 심각성은 더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TF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 사고의 본질적 원인을 분석해 제도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산업 현장 중심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고 발생 시 국회 차원의 신속한 대응체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기존 산업 안전 제도 허점을 보완하고 실제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는 입법과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76,000
    • -2.97%
    • 이더리움
    • 4,524,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97%
    • 리플
    • 3,037
    • -2.97%
    • 솔라나
    • 198,500
    • -4.34%
    • 에이다
    • 621
    • -5.34%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58%
    • 체인링크
    • 20,290
    • -4.47%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