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이 정보보호의 달인 7월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을 벌이며 사이버 위협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서부발전은 9일 충남 태안 본사 인근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실천 요령을 쉽게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에이~ 그런 건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마유”, “옷은 제가 지킬게요, 정보는 당신이 지켜주세요” 등 친근한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 8000장이 배포됐다. 서부발전 직원들은 지역 상권을 돌며 직접 배포 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서부발전은 이달 16일 태안고등학교에서도 청소년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표어 ‘SNS, 즐거움은 함께 보기, 내 정보는 나만 보기’가 새겨진 학용품도 함께 전달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흥미로운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 정보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 전체의 사이버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