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자동차 전문 쇼핑몰 ‘서서울모터리움’과 MOU 체결...중고차 유통 시장 진출

입력 2025-07-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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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일 손오공 경영지배인(왼쪽부터), 김득명 사내이사 내정자, 김원태 서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손오공)
▲차현일 손오공 경영지배인(왼쪽부터), 김득명 사내이사 내정자, 김원태 서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손오공)

코스닥 상장사 손오공이 10일 국내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자동차 전문 쇼핑몰 ‘서서울모터리움’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고차 유통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손오공이 전통 완구 사업을 넘어 모빌리티 기반 신규 수익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중고차 시장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 구조 혁신을 주도해온 김득명 사내이사 내정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결합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 이사는 오토플러스 대표 시절 ‘리본카(RebornCar)’ 브랜드를 직접 론칭하고, 출고 5년·10만km 이하 무사고 차량을 신차 수준으로 재인증·상품화하는 체계를 구축해 중고차 시장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바 있다. 인천 청라에 ATC(Autoplus Trust Center)를 설립해 200개가 넘는 항목의 철저한 차량 검수와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품질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손오공과 협약을 체결한 서서울모터리움은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의 자동차 전용 첨단 빌딩이다. 대지면적 약 7470㎡(2260평), 건축연면적 약 7만1887㎡(2만1746평)에 달하는 대규모 중고차 멀티플렉스다. 약 2만2000평 규모의 쇼핑·문화 공간과 함께 차량 성능검사장, 세차장, 종합 차량용품점, 금융·보험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제공해 중고차 유통의 새로운 복합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 유통 및 판매 전략 공동 수립 △리스·렌털 기반 상품 공동 개발 △마케팅 및 브랜드 공동 운영 △재고차량 금융 연계 및 운용 효율화 △매매단지·물류·플랫폼 등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중고차 사업 전반에서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다.

손오공은 특히 금융사와의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중고차 자산 운용 구조를 확보하고, 기존 중고차 유통 구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윈윈(Win-Win)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득명 손오공 사내이사 내정자는 “국내 최대 자동차 쇼핑몰인 서서울모터리움과의 협력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콘텐츠와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중고차 가치사슬(Value Chain)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고차 사업을 손오공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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